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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구부장 Oct 01. 2024

1001 오늘의요리,술,영화 (시월의 하늘)

옥토버스카이부터 마션

소련의 첫 인공위성이

바꾼 소년의 인생


1957년 소련(러시아)이 쏘아 올린 

첫 인공위성 스푸트구니 1호!

미국의 한 탄광마을 하늘도

가로질러 지나갑니다.

그것을 본 아이는 모두의 반대에도

로켓연구에 몰입하게 됩니다.

바로 영화 옥토버스카이의

시작입니다.


소련 인공위성 발사 1년 뒤

미항공우주국(NASA) 출범


소련의 첫 인공위성은

소년에게만 로켓에 대한

열정을 불타오르게 한 것은 아닙니다.

미국도 참을 수가 없었죠!

그 결과가 NASA입니다.

미항공우주국~

Space Race! 

미국과 소련(러시아)간의 

우주 진출과 개발 경쟁이

시작된 것입니다.


미항공우주국이

만든 볼펜?


잉크가 날려서

우주에서 만년필은 소용이 없어서

우주에서 쓸 수 있는 펜을

NASA가 엄청난 돈을 들여 만든 게 

우리가 지금 사용하는 볼펜인데,  

소련에서는 돈 하나 안들이고

우주에서 연필을 쓰더라.


볼펜의 발명 일화가

이렇게 떠돌았지만

사실이 아니랍니다.

소련이 연필을 쓴 것은 맞지만

깎으면 날리는 연필심 때문에

역시 우주 펜 연구를 했는데

미국, 소련 모두 실패하고


미국의 폴 피셔라는 사업자가

독자개발했다 합니다.

질소가스 압력을 이용한 특수펜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우주가 

당신 삶 속에 있습니다

(There's more space in your life than you think)


하지만, 엄청난 제품들이

나사의 연구개발 과정에서

쏟아졌습니다.


메모리폼 베개, 신발안창,

정수필더, 컴퓨터 마우스,

귀 체온계, 공기정화기, 진공청소기

그리고 냉동건조식품에 이르기까지!


화성에 갈 수는 있을까?

왕복 10년치 식량은?


현실적으로 화성탐사를 위한

우주선은 어마무시하게 커야 합니다.

오가려면 10년 치 양식은

가져가야 하거든요.


영화 마션에서는 과장되었지만

우주 농업도 성과가 있습니다.


수직농법, LED 재배

곤충식품화 NASA의 SpinOffs


2015년 우주정거장

고추재배 성공!

메인드 인 우주 신선채소가

탄생했다고 합니다.



110억 들여서 광화문에

100미터 태극기를 세운다는 서울시장

245억 들여 두 번째 독립기념관

만들겠다는 정부


하지만 우리 정부는

70억만 내면 한국 위성을

달로 보내주겠다는

착한 친구 NASA의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미항공우주국은

1958년 오늘(10월1일)

출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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