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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구부장 Oct 16. 2024

1016 오늘의요리,술,영화 (프랑스의 김건희?)

감자 홍보대사 '마리 앙트와네트'

한국의 마리 앙투와네트?

K-영부인의 국위선양?


해외 순방 때마다

해외 언론 여기 저기~

한국의 마리 앙투와네트로

소개되는 대한민국의 영부인!

누가 억울할까요?


프랑스 정부가 지원한

영화 마리 앙투와네트(2006)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진

프랑스의 왕비

그녀에 씌워진 역사적 오명을

사실적으로 묘사했습니다.


사치와 허영을 즐겼지만

그 시절 황족들의 평균을 

어긋나는 정도는 아니었고

실수도 있었지만,

죽을죄는 아니었던 거죠.


프랑스혁명을 일으킨 목걸이

마리 앙투아네트는

보지도 못했다


647개의 다이아몬드가 박힌

마리 앙투아네트의 목걸이

프랑스혁명의 도화선이

되었다는 목걸이


그러나, 그녀의 이름을 팔아

가로채려 한 것뿐.

정작 마리 앙투와네트는

실물을 보지도 못했습니다.


빵이 없으면 케이크 드세요?

이건 장자크 루소의 표현 


루소의 고백론에 담긴 문장입니다.

마리 앙투와네트의 말이 아닙니다.


하지만, 마리 앙투와네트가 말했다는

가짜뉴스는 지금도 퍼지는 중입니다.


마리 앙투와네트가 좋아한 디저트로 구성된 요리책

감자 홍보대사

마리 앙투와네트


당시 프랑스인들은 감자를 

악마의 음식이라 인식하고, 

밀 값이 아무리 폭등해도 

밀빵만 원하던 사람들. 


마리 앙트와네트는 

감자로 빵을 만드는 제빵학교를 열고, 

감자꽃으로 자신을 장식하고, 

감자 크로켓을 만들며 

감자를 보급시키고자 노력했습니다.



1793년 오늘(10월 16일)은

마리 앙투와네트가 

단두대에 오른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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