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1.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아가는 것

내게도 어서 가슴 뛰는 순간이 오길 바라며.

by 일생

내 궁극적인 목표는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돈은 많이 벌지 못해도 된다. 그저 흘러가는 하루를 능동적이고 열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

온전히 ‘깨어있음’을 느끼고 싶다. 다른 것들은 필요 없다. 내겐 이것이 ‘자유’이다.

또한 내가 자유를 이룸으로써 주변인에게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사려면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좋아하거나 좋아하는 일을 찾아 떠나거나 둘뿐이다.

지금 하는 일이 죽도록 싫다면, 아무리 좋아하려고 노력해도 잘되지 않는다면 후자를 택해야 하지 않겠는가?


언젠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보았던 아이들의 간절한 눈망울이 가끔 떠오른다.


어린 나이에 모든 것을 뒤로한 채 음악만을 위해 살아가는 삶.

무대에서 공연을 할 때면 누구보다 당당하고 빛나는 모습.

사람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미세한 표정, 몸짓 하나, 숨소리까지 다듬는 노력.


나는 그들의 '열정'이 부러웠다.

실낱같은 희망에 몸을 던진 '용기'가 부러웠다.

범인은 죽었다 깨어나도 느끼지 못할 '몰입'을 경험한 그들이 너무나 부러웠다.

내가 그들과 같은 꿈을 꾸는 것은 사치인 걸까.


내게도 어서 가슴 뛰는 순간이 오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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