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짓 거, 해보자! 해보면 될 거 아니야?!
조금 익숙해지나~~~ 싶으면 다시 다른 곳에 놓여 다른 일을 맡아서 해야 하는 바람에 나는 지금 어느 곳에서도 완벽히제대로 익숙해지지 않았고 적응하지 못하며 어느 곳에서도
주체성 없이 이리 흔들 저리 흔들 왔다 갔다 나풀거리는 상태로 일을 하고 있다.
일 하는 곳 즉 직장에서 나의 하루 에너지 중 많은 부분을 쏟아 넣고 싶지도, 그곳에서 내 감정 소비하며 일상을 흘러 보내고 싶지 않음에도 두려움 속에 갇혀버리니 절대적으로 자유롭고 싶은 부분에서 절대적으로 자유로울 수가 없어 너무 괴롭다.
왜 이렇게 떨리고 긴장되고 두려울까 생각을 계속해보면
답은 한 가지, 잘 해내고 싶고 실수하고 싶지 안. 아. 서-
그러나 해보지 않고 처음 하는 일을 어떻게 처음부터 실수 하나 없이 잘하려고 하는 것이냐 말인가? 나 자신에게 하는 말. 이. 다. 이렇게 답을 알면서도 계속해서 이런 감정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어 너무 더욱 버겁게 끝나지 않게 느껴져 온다.
나와 같은 길을 지나온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한결같이 다들 똑같이 말한다. 백번 본들 소용없다, 한 번이라도 직접 해봐야 한다는 고. 당황스럽고 어려워도 직접 당해보고 경험해봐야 한다는 것.
모두 그 정답을 한결같이 똑같이 이야기했고 그 말을 들을 때마다 분명히 알겠고 정답이라는 것을 알고 머리로는 충분히 이해하면서도 겪기 두려운 것이다. 바보처럼
그러나, 돌이켜 생각해 보면 이곳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 일할 때 나는 분명 처음 새로운 일을 배웠고 똑같이 이렇게 두려움을 느꼈을 것이다.
그때도 이런 마음을 가졌지만 분명 해냈고 결국 스스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있는 능력을 가졌다는 것. 그것을 기억해 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모든 새로운 것을 겪고 배울 때 내 것으로 만들려면 수많은 시행착오가 발생한다. 울고 웃고 분노하며 수많은 감정의 값을 치르고 나야 비로소 진정한 나만의 것으로 남게 된다는 것도 나는 이미 알고 있다.
그러니, 이제 정말 나에게 남은 건 두려워도 무서워도 스스로 감당하고 해내고 할 수 있다고 자신을 믿는 믿으며 마음을 당당히 담대히 두껍게 만드는 방법뿐이다.
뭐, 솔직히 지금도 이렇게 당당한 척 쓰고 있지만 계속 마음은 쫄림의 연속이지만 그러면서도 다른 사람들도 다 해냈는데 나만 못하는 것은 스스로에게도 용납되지 않기에!
나는 분명 최선을 다해서 할 것이고 내 것으로 만들 것이다.
좋은 거라고 해야 할지? 이렇게 심장 두근대고 긴장하고 두려워하는 만큼 해내고 나면 얻는 성취감이 그에 비례하다.
그러니 너무 억울해만 하진 않으리.
성실히 열심히 하다 보면, 그리고 반복해서 하다 보면 분명 익숙해지고 익혀질 일이라는 것을 알기에 까짓 거 해보자
겁먹지 말고 해 보면 되지 않을까? 겁이라는 것도 보이지 않고 모를 때, 겪어보지 못할 때나 무섭지 해보고 눈에 보이고 경험해 보면 두려움이 조금씩 사라지는 법이고 그 끝에 결국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되면 용기마저 생기게 될 것이니 내 마음속애도 용기 열매가 피어날 것을 소망하며 해보기도 한다.
분명 감정이 깨지는 날도, 마음이 박살 나는 날이 수 없이 많을 것이다. 그 감정 해치우고 달래는 연습도 필요하다.
티 안 나게 안으로 감춰 보듬어 주는 것.
처음부터 되진 않겠지만 연습하다 보면 그럴 때 무너지지 말고 잘 감싸고 있다 퇴근을 생각하며 시원한 맥주 한 모금의 보상을 받으리.
목을 찌르는 탄산과 함께 감정을 꿀꺽 삼켜 내릴 수 있는 단단한 레벨을 가진 경지에 다다를 수 있지 않을까?!
스스로를 믿고 조금 기대가 되기도 한다.
그러한 유연함을 가질, 그날을 위해. 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