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지란 Jun 19. 2024

포기하지 마,라는 짧은 말.

눈물의 의미

아들을 학교에 태워다 주며  차 안에서 짧은 한 마디를 던집니다.

“아들, 포기하지 마. 포기는 결국 더 큰 고통을 낳더라.. “하고.

살아오는 동안의 크고 작은 경험이겠지요?

저는 지금 큰 결정을 눈앞에 두고 망설이고 있습니다.

당장의 불편한 마음과 쫓기는 시간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포기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아들을 내려주고 돌아오는 길에 눈물이 나네요.



작가의 이전글 엎어진 향수병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