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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34분

by 그레이스


위경련인가

너무 아파 잠에서 깨어

먹을 만한 약을 찾아 삼켰다


약 먹고 앉아

그저 시간을 보내보는 중

4시 34분


문득 지난 시간

미라클 모닝을 했을 때의

적막함과 고요함이 교차한다


최근 과로가

몸에 신호를 보내나 보다


마음이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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