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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amYoon Jun 04. 2024

책상을 더럽게 쓰지 말아야 하는 심리학적 이유

시각부하가 운동부하보다 크기 때문이다!

사무실에서 '퇴사자의 책상' 같다는 말을 듣곤 했는데
여기에는 나름 심리학적 근거가 있다.

스트레스에는 3 대장이 있는데...
인지부하 vs 시각부하 vs 운동부하

인지부하는 뭔가를 생각하게 만드는데서 오는 스트레스,
시각부하는 지저분하고 난잡하게 보이는데서 오는 스트레스,
운동부하는 어떤 특별한 제스처나 몸을 사용하면서 오는 스트레스다.


스트레스의 크기는 인지부하 > 시각부하 > 운동부하 순.
결국 인지부하나 시각부하보다 운동부하를 발생시키는 게 낫다.

따라서 책상 위를 깨끗이 하면 시각부하가 덜 발생하고
물건을 찾기 위해 서랍을 여는 행동에서 운동부하는 더 발생한다.
시각부하보다 운동부하 크기가 작기 때문에 결국 스트레스 총합은 줄어든다.

여기서 포인트는 바로 인지부하.
‘어디에 뒀더라?’라고 생각하는 순간,

가장 큰 형님, 인지부하가 발생한다.
그래서 물건의 제자리를 미리 정하고 보관하는 게 중요하다.

이 이론은 업무뿐만 아니라 실생활에도 쓸 데가 많다.
UX설계부터 바탕화면 정리, 신발 정리, 메모 관리 등…

오늘은 책상 정리를 한번 해보는 게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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