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지티브 에너지 파워
당신의 운명은 포지티브 에너지가 결정한다!
의학박사 주디스 올로프는 정신과 전문의이자 UCLA의 임상교수이며 뉴욕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 작가다. 의학과 직관, 에너지의 상관관계를 연구하며, 그에 관한 국제적인 강의와 워크숍을 이끌어가는 ‘에너지 치유법’의 선구자로 정평이 나 있다. 올로프 박사가 개척한 에너지 치유법은 정통 의학에 심리학, 영성, 그리고 직관적 치유와 에너지 의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을 통합해서 일상적인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하는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해결방안이며, 그것을 바탕으로 개발한 ‘포지티브 에너지 프로그램’은 CNN, CBS, NPR 등 수많은 TV 방송의 집중 조명을 받으며 소개된 바 있고, USA TODAY, 리더스 다이제스트, 오프라 매거진 등에서도 크게 다루어져 화제가 되었다.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 ‘포지티브 에너지 파워’에서 타인의 긍정 에너지를 빼앗는 사람을 ‘에너지 뱀파이어’ 라고 최초로 명명했다. 이 개념은 미국의 경제전문가 존 고든의 베스트셀러 ‘에너지 버스’를 통해 전 세계에 확산되었다. 저서로는 ‘포지티브 에너지 파워’, ‘감정의 자유’, ‘나는 초민감자입니다’ 등이 있다.
- 본문 저자 소개 中 -
얼마전 '책추남의 나비스쿨' 카페에서 이 책이 추천되는 것을 보았다. 최근 '잠재의식 의 힘', '집착의 법칙', '10배의 법칙' 등 비슷한 종류의 책에 관심을 갖고 읽어왔던 터라, 호기심에 인터넷으로 주문하여 바로 읽어 보았다.
이 책은 총 3개의 Part로 구성되어 있다.
Part 1 - 에너지가 답이다.
Part 2 - 최고의 에너지를 끌어당겨라
Part 3 - 사라지는 에너지를 지켜라
이 책은 우리가 평소 무심코 지나치는 '에너지의 흐름'에 대해 이야기 한다. 나를 둘러싼 사람, 공간, 상황 속에 감도는 에너지를 직관적으로 인식하는 법, 그리고 그 흐름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실질적인 행동 지침들이 담겨 있다. 특히, 명상과 기도를 통해 부정적인 에너지를 정화하고, 스스로를 긍정의 에너지로 채우는 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하고 있다. 삶을 피상적으로 바꾸는 것이 아닌, 에너지의 근본적인 흐름을 바꿔야 진정한 변화가 찾아온다는 점을 일깨워 준다.
사실, 이 책을 완독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단순히 읽는 데 시간이 걸린 것이 아니라, 책에서 제시하는 내용을 실제 내 삶에 적용하는 것이 생각만큼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는 평소 스스로를 긍정의 에너지로 채우기 위해 명상과 긍정 확언을 일상의 루틴으로 실천해왔다. 하지만 사회 속에서 다양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다 보면, 그 에너지를 온전히 유지하기란 결코 만만치 않았다. 특히, 주변 사람들의 부정적인 말이나 행동, 혹은 알게 모르게 주고받는 에너지 속에서 스스로 흔들리는 순간들이 종종 찾아왔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에너지 뱀파이어' 개념도 마찬가지였다. 저자는 이들을 직관적으로 구분하고, 그들이 뿜어내는 부정적인 흐름을 긍정적으로 전환하는 법을 제안한다. 나는 그 조언을 삶 속에 적용해보기 위해 여러 번 시도했다. 하지만 아직은 내가 충분히 단단해지지 못한 탓인지, 이 또한 결코 쉬운 도전은 아니었다.
그런데 최근, 약 20여 년 만에 다시 시작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통해, 나는 책에서 말하는 '긍정의 에너지'가 실제로 어떻게 느껴지는지를 조금씩 체험하고 있다. 봉사활동 현장에서 만난 관계자 분들과 말을 나누다보면, 그분들이 내뿜는 긍정의 에너지를 강하게 느낄 수 있었다. 아마도 이것이 주디스 올로프가 강조한 '나의 내면을 사랑으로 가득채운 진짜 긍정의 에너지'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이 책을 통해 나는 긍정의 에너지를 단순한 심리적 위안이 아닌, 실제로 삶을 움직이는 강력한 힘으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물론, 아직도 내 삶에 완벽하게 녹여내지는 못했지만, 그 과정 자체가 이미 변화의 시작임을 믿는다. 마지막으로 이 책 속에서 깊은 울림을 주었던 문장으로 글을 마치고자 한다.
"컵에 계속 물을 부으면 결국 먼지는 컵 밖으로 빠져나간다.
긍정적인 생각을 삶에 쏟아부어라. 긍정적인 행동을 멈추지 말아라. 사랑은 우리가 지닌 가장 긍정적인 에너지이며, 부정적인 에너지를 없애는 최고의 명약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