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완두 ep.1] 그렇구나..줄었구나
학교에서 건강진단을 하고
과체중이면 건강반(건강해지기 위한 반)에
들어가야 한다는 소식을 들은 날부터
완두가 식단 관리에 들어갔다.
꾸준히 노력한 결과
아슬아슬하게 건강반에서 벗어났지만
이후에도 꾸준히 운동하며 식사량을 조절했다.
그러던 어느날
완두가 핼쑥한 얼굴로 말했다.
완두: 엄마, 나 요즘 먹는 양이 줄었어
엄마: 그래?
완두: 응.
어젯밤에 김치볶음밥을 먹었는데
1.5인분을 먹었더니
가슴까지 밥이 다 찬 것 같았어
엄마: 완두야 그건 적은 게 아닌데? (-_-)
완두콩: 아니야. (•_•)
그전에는 3인분도 더 먹었어.
넌 참 긍정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