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분토론 3화 >
(MBD 3분토론스트디오 씬)
손석철아나운서: 안녕하십니까. 여기는 3분토론에 손석철입니다. 오늘은 “목조주택 미래에 주택인가?”
라는 주제로 말씀나눌까 합니다. 서로 인사는 생략하고 콘크리트 전문가인 민건축사님부터 시작하시죠.
민건축사: 목조주택은 태풍에 쉽게 지붕이 날라갈 수 있어 부적합한 주택입니다.
강팀장: 무슨 근거로 말씀하시는건가요?
민건축사: 해외 뉴스에 간혹나오지 않습니까.
강팀장: 로또에 당첨되면 뉴스에 나오나요? 두 번세번 연속으로 당첨되야 나오지 않을까요?
확률로는 0.00000000000001508%입니다. 뉴스에 나온다는건 그정도 확률입니다.
강팀장: 그리고 헤리케인과 토네이도는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덤프트럭도 날리는 토네이도가 발생하면 지붕이 날아갈수있으나, 국내에는 그런 사례가 없습니다.
민건축사: 인정못합니다. 아무리 확률이 낮아도 못은 쉽게 뽑히잖아요. 튼튼한 콘크리트가 낫지.
강팀장: 못 하나라도 뽑아보신적 있나요? 목조주택에서 사용되는 못은 뽑히지않기위해 꼬아져있고 접착제도 도포되어 목재와 결속력을 강화 하고있습니다.
민건축사: 그래도 다 날아갑니다.(짜증을 내며)
강팀장: 목조주택은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다양한 보강철물들이 발전했는데요.
콘크리트기초부터 지붕까지 철물로 연결되어 결속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손석철 아나운서: 열띤 토론입니다. 3분이 다되었는데요 추가시간 5초를 드리겠습니다.
민건축사: 대부분 나라가 우리 아파트 문화를 부러워하고있어요.
강팀장: 그렇지않습니다. 95%가 아파트에 사는건 세계적으로 기괴한 현상입니다. 산림면적이 우리나라보다 많은 일본도 45%가 목조주택에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