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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달 May 30. 2024

안희연, 파랑의 습격

 나의 언어로 바뀌지 않은 책은 금세 사라진다. 말하지 않은 것은 말할 수 없는 것이 된다는 에이드리언 리치의 말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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