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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마음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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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옹이 Jan 03. 2024

고양이야


작은 줄무늬를 가진 나의 치즈빛 고양이야

너의 동그마한 입가에는 눈송이 나리고

슬쩍 위로 향한 눈꼬리는 황금빛 태양

보드랍고 안온한 너의 털 하나하나엔

형언할 수 없는 사랑들이 매달려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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