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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 수 없는 것

진심

by 물보

아무 말이 없어도

어떤 표현 하나 없어도

이상하게도 오래 남는다.


함께 웃던 날들

함께 울던 날들

평범한 모든 우리의 시간들


이토록 다정한 마음이

언제나 통하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잊을 수 없고 잊히지 않는

이 마음은 언젠가 통한다.


그런 위대한 것,

감히 값을 매기지도 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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