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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여러 책을 읽은 결과, 손절은 보통 10%로 잡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손절은, 분할매도가 아닌 10%가 제 항복선으로 무조건 10%를 터치하는 순간 모든 수량을 다 털어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더욱 보수적으로 2%로 잡고 있는데요
어제는 굉장한 실수가 있었지만 기억하고 싶은 게 하나 있어서 메모차 글 남깁니다.
어제는 '포치그룹'이라는 종목을 프리장에서 매수했습니다.
근거는 명확했습니다.
1) 미친듯한 상승률을 보여주며
2) 52주 전고가를 돌파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장이 시작하자마자 -13%가 되어서 살짝 패닉이 왔지만, 회복될 거라고 생각하며
아침에 일어났을 때 더 떨어지면 전량 손절, 오르면 계속 내버려두려는 생각으로 가고 있으며, 현재는 +14% 정도 되어있습니다.
여기서도 저는 중요한 깨달음을 하나 얻었습니다.
바로, -2% 손절선에서 전량 매도를 하고, 추후에 다시 오르면 그때 다시 타도 되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저는 어제 일찍 자느라 어쩔 수 없이 기도메타(?)로 가긴 갔습니다.)
어쨌거나 저쩠거나, 앞으로 저는 횡보하는 종목이 아닌 이상 -2%에 기계적으로 손절을 하고, 상승추세로 전화되었을 때 다시 탑승하는 전략으로 갈 생각입니다.
주저리주저리,,,
-25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