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가격, 장단점, 전망, 항소?
✅ 리플이란?
리플은 시가총액 6위 암호화폐로 비채굴형 암호화폐 중 시가총액 1위로 알려져있다.
이전에 포스팅했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과 더불어 오랫동안 3대장 암호화폐로 불린다.
현재 리플의 정식 명칭은 'XRP'인데..
발행주체인 회사 이름으로 정식명칭을 바꾸었지만 아직까지 거래소에는 '리플'로 통용되고 있다.
리플은 전세계 은행들이 실시간으로 자금을 송금하기 위해 사용하는 프로토콜 겸 암호화폐다.
채굴형 암호화폐인 비트코인과 달리 리플은 비채굴형 암호화폐로, 타원곡선 디지털서명 알고리즘(ECDSA)를 사용하여 채굴없이 합의에 의해 운영된다.
금융기관들은 리플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참여함으로써 고객의 송금요청을 전세계 어디든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 리플, 처음엔 암호화폐가 아니였다?!
리플에 대해 찾아보니 리플이 처음부터 암호화폐였던 것은 아니였다.
2004년 라이언 푸거가 '리플페이'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 은행간 실시간 자금송금을 위해 처음 개발하였다.
즉, 리플페이는 국제 송금용 서비스로 개발되었으며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와는 전혀 상관이 없었다.
그렇다면 리플은 어쩌다가 암호화폐가 된 것일까?
2012년 푸거가 물러나고 크리스 라슨과 제드 맥케일럽이 주도하여 오픈코인이라는 회사를 설립하였는데,
이 때 비트코인의 영향을 받아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 개념이 도입되었다.
리플 트랜젝션 프로토콜인 RTXP를 개발했다.
기존 은행끼리 송금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오래걸리고 비싼 수수료를 지불해야했지만
리플 프로토콜을 이용하면 실시간 송금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수수료도 저렴하는 장점이 있다.
이를 위해 비트코인과 유사한 암호화폐인 리플(XRP)를 발행했고
오픈코인 회사는 미국 최대의 미국 최대의 벤처 투자사인 앤드리슨 호로위츠와 구글 벤츠 등으로 투자를 유치했다.
2013년 9월 26일 회사명을 '오픈코인' → '리플랩스'로 변경하였고,
2013년부터 BANK OF AMERICA, HSBC등 전세계 수많은 은행들이 은행간의 결제에 리플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 리플 특징
◼ 다른 화폐보다 국제 결제 속도가 빠르다.
송금 시 타이핑 오류를 제외하면 금융 사고 발생 횟수가 전무하고, 확장성이 뛰어나다.
◼ XRP 프로토콜은 무료 오픈 소스로 개방되어 누구든 개발에 참여할 수 있다.
◼ 은행간 거래 원장을 P2P 방식으로 분산저장하여 누구든 송금 기록을 열람, 복사, 보관 가능하지만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누가 누구한테 송금하였는지 정확하게 알 수 없다.
◼ 수수료가 채굴자에게 가는 다른 암호화폐들과 달리 리플은 수수료만큼 총량이 줄어들기 떄문에 모두의 이익으로 귀속되는 최초의 암호화폐다.
✅ 리플 장단점
리플은 높은 처리량, 저렴한 수수료, 안전성 등 다양한 장점이 있지만 단점도 존재한다.
리플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바로 SEC와의 소송일텐데..
7월 13일 미국 지방법원 판사 애널리사 토레스가 리플이 공개 거래소에서 XRP 토큰을 판매한 것이 연방 증권법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판결하면서 가격이 최고 0.81달러까지 상승했다.
이 판결 후 24시간 이내 XRP의 가치가 70%이상 상승하고, 시가총액 상위 4개 암호화폐 중 바이낸스코인(BNB)을 잠시 제치고 1위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다시 하락세를 보였으며 현재 법원 판결 이전 가격수준인 0.4982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SEC의 항소로 여전히 법적공방은 계속되고 있으며 이후에도 그에 따른 가격변화가 예상된다.
또한 리플은 디파이 활용을 할 수 없고, 부족한 사용처 등이 단점으로 꼽힌다.
✅ 리플 관련 기사
출처 - 코인리더스
출처 - 국제뉴스
출처 - 국제뉴스리플관련 기사들을 찾아봤지만 당장 호재를 전망할만한 기사를 찾기 힘들었다.
금일 기준 리플은 600원대로 거래되고 있으며, 승소 후 잠깐의 가격상승 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리또속(리플에 또 속냐)이라는 말이 있을만큼 안정적으로 투자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