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빚어낸 알프스의 보석!”
이런 칭송을 받는 융프라우 (Jungfrau) 는..
해발 고도 4,158m 에,
아름다운 설경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이곳이 사람들에게 친숙해질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산악 열차 때문이었다.
1912년부터 운행되기 시작했다는 산악 열차는,
유럽에서 가장 높은 역인 융프라우까지 이어졌으니,
그 덕에 아주 수월하게!!
정상 근처까지 올라갈 수 있었음은 물론이고..
(기차역은 해발 고도 3,454m에 있다.)
전망대를 통해, 알프스 산 정상 부근의
짜릿한 절경을 감상할 수도 있었다.
그. 러. 나.
융프라우는, 이름에 담긴-
“젊은 처녀” 라는 아이러니한 뜻 그대로..
마치 수줍은 처녀처럼,
그 아름다운 모습을 드러내는 날이 많지 않았는데;;;
내가 갔을 때에도, 엄청난 눈보라가 몰아쳐서,
전망대 밖으로는 절대! 나갈 수도 없었거니와..
전망대 창 밖으로도, 희뿌연 눈보라 밖에-
정말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고..
그래서 그저, 전망대 안에서만 한바퀴..
돌면서 구경하고 내려올 수 밖에 없었다. ㅠㅠ
융프라우 전망대 안에는, 다양한 시설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다양한 얼음 조각들을 볼 수 있었던,
“얼음 궁전” 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참고로, 융프라우에서 돌아다닐 때에는
방한복과 미끄러지지 않는 신발이 필수품!!
(아무 준비없이 갔던 나는,
정말 엄청나게 떨었던 기억이 있다. ㅠㅠ)
그리고, 희박한 공기에 대비해서
무리하게 움직이는 것은 절대 금물!!
조금이라도 이상을 느낀다면,
전망대 1층의 의무실로 가서 도움을 받아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