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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읽으면 빠져든다 '어쩌다 세계 문학'

만화로 읽는 22가지 세계문학 교양상식 베스트셀러 추천

by 윤채

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브런치에 올릴 의무는 없습니다





세계문학을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화로 풀어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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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재미와 진실은 앞보다 뒤에 있을 때가 더 많다. -p20


『어쩌다 세계문학』에서는 책과 작가들의 흥미로운 뒷이야기가 촤르르 펼쳐입니다. -p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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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문학을 좋아하지만, 정작 원작을 읽기에는 부담스러운 사람이 있다?!



아쉽게도 내 이야기다.



『어쩌다 세계문학』은 나와 같은 독자들을 위한 선물 같은 책이다. 문학의 무게를 가볍게 덜어내면서도, 명작이 탄생한 배경과 작가들의 흥미로운 삶을 깊이 있게 조명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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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세계문학』은 22편의 만화를 통해 ‘책과 작가의 뒷이야기’를 들려준다.



한강의 노벨문학상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프랑켄슈타인』과 뱀파이어 소설이 탄생한 밤, 공쿠르상을 두 번 받은 로맹 가리의 이야기까지— 문학사 속 흥미로운 사건들이 펼쳐진다.



뿐만 아니라, 금서가 된 작품들의 이유, 작가들의 기행, 책이 세상을 바꾼 순간 등 다채로운 주제를 통해 문학을 더욱 생생하게 느끼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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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 책의 강점은 문학이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뜨린다는 점이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고전이 친숙해지고, 작가들의 삶을 들여다보며 작품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된다.



게다가 만화 형식이라 부담 없이 술술 읽힌다.



고전을 읽고 싶지만 어려워 망설였던 사람이라면, 이 책이 좋은 출발점이 될 것이다.



문학과 한층 가까워지고 싶은 당신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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