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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율 May 07. 2024

하늘,땅,사람

283.시

수많은 은하들중 하나에 은하

하나에 은하에 수많은 행성

그 수많은 행성 중 하나 지구


땅을 밟고, 호흡하며 살아가는 인간

나 조차도 모르고, 나의 운명은 더더욱 모르는 인간인 나

내 어찌, 천지자연의 정률을 알겠는가


그저, 덜뵈는 눈으로 고개들어 하늘을 보고

무릎을 꿇어, 흙을 만지며

나도 언젠가 저들의 일부가 되겠지 할뿐이네.


사람인,나도 자연의 하나가 되어 가나 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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