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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율 May 12. 2024

우리가 심은 식물(지율)

284.시

가만히 앉아, 식물을 바라보네

덜 보이는 눈에,온전하게 보이지 않는 식물


온전히 보이지 않은 후로, 관심 없었던 식물

어머니의 도움으로, 내손 ,엄마손 같이 우리가 족이  심은 식물


아침,점심,저녁 온전히 보이지 않는 식물 앞에 앉아  수다쟁이가 되어보네

초록색 사이에 있는 흰것,노란것 구분만 되지만 꽃, 작지만 큰  결실


어쩌다 보니, 나의 반려 식물이 된 그들

잘보이지 않으니, 줄자로 재고 입력값을 확인 해보네.


힘든 일 ,공허한 일

친한 친구가 된 우리 가족이 같이 키운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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