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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율 May 13. 2024

내 인생 가장 아름다운 시기(지율)

285.시

영원 하리라 믿었던 순간들

지나고 나서야 깨닫는 구나.


인생에 가장 젊었던 시기

얼마나 성공 하려고, 그리 치열히 살았는지


젊음을 즐기라 할때 난

그저 즐겨, 후회하기 싫다며, 그리 애썻네.


지금 가만히 오늘 앞에 서보니

그때 어리다는 이유 만으로, 참 아름다웠다 싶구나.


오늘 서보니, 지금은 남들 보다 느리고, 덜 보이는 나

그래도, 내일을 생각해보니, 오늘은 내일보다 젊겠구나.


그것으로 아름답네  지는 노을을  바라보며,생각하는 구나

느리고, 부족하게 가는 나의 인생,"나"를 위해 주어진 시간


나 그 시간 아름답게 사용하리.

나는 그렇게 가장 아름다운 시기, 가장 아름다운 여행을 걷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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