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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온우주 May 01. 2024

오늘도 쉬어갑니다

오늘도 쉬어갑니다.

오늘도 쉬어가려 합니다.


서두르지 않겠습니다.

서두르지 않습니다.


마음이 겁에 질린 목소리로 아무리 조급하게 굴어도

감정이 내가 사라질 듯 온몸을 내려친다 하여도


나는 나로 침묵합니다.

나는 나로 존재합니다.


평화로운 나

오늘도 쉬어갑니다.


나는 나로 머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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