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재언 Jun 10. 2024

지금 이 순간 자신에 대한 모든 판단을 거두세요

물처럼 맑고 투명하여 휘발되지 않는 문장

삶의 목적을 자신의 온 부분을 사랑하는 것으로 재정의하세요. 누가 봐도 그럴듯한 자아들뿐만 아니라 절대 있어서도, 들켜서도 안되는 그림자 자아까지도 자신의 일부로 안아 들이세요. 어떤 고난과 역경도 이겨낼 수 있는 힘은 자기 사랑으로부터 비롯됩니다. 강렬한 사랑 속에 아픔을 잉태할 때 아픔은 아픔으로만 남지 않고 이전에는 볼 수 없던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에너지로 재창조될 것입니다. 그것만이 당신 삶에서의 진정한 추구가 될 수 있습니다. 모든 여정은 그 자체로 고유하며 독특한 개체성을 지니고 이를 사랑으로 포용할 때 우주에도 없는, 신도 경탄할 만한 완벽히 새로운 형태의 창조가 일어납니다. 자기 자신과 자기 삶의 가치를 부디 논리적인 판단을 통해 한계 짓지 마세요. 온갖 두려움과 이분법적 사고로부터 비롯된 판단은 있는 그대로의 당신이 지닌 잠재력과 가능성을 사고의 틀 안에 가두고 제한합니다. 지금 이 순간 있는 그대로의 자신에 대한 모든 판단을 거두세요. 힘을 되찾기 위한 조건을 더 하지 말고 지금의 자신으로는 자격이 부족하다고 믿는 거짓 관념들을 한 겹씩 벗겨 나가세요. 덜 생각하고 더 많이 느끼세요. 그때 당신은 자신이 얼마나 아름답고 경이로운 존재인지 온몸으로 기억하게 될 것입니다.

작가의 이전글 기대어 쉬던 벽을 허물라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