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은 그만! 슬기로운 직장생활 NO.14
요즘 지하철로 출퇴근을 한다.
만원이든 널럴하든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어김없이 코박고 핸드폰을 보고 있다.
물론 나도 지하철 탑승하면 핸드폰 꺼내는 게 버릇이다.
근데 다같이 핸드폰 보는 모습에 나까지 끼여들기 싫어 다시 책으로 갈아탄다. 어쩜 나의 이런 반골기질이 책을 읽게 하는지도 모르겠다.
핸드폰 보는 사람들 화면을 슬쩍 보게 되면 대체적으로 여자 직딩들은 인스타를 많이 본다.
초단위로 화면을 넘기는데.... 흘깃 보는 나도 정신 없을 지경이다.
그래서 묻겠다.
왜 인스타를 습관적으로 자주 보나?
내가 아는 지인은 인스타를 보며 자괴감을 자주 느낀다고 한다.
그럼 다시 묻겠다.
행복하게 살고 싶은가?
행복하게 보이고 싶은가?
직장생활의 피로함을 잠시 씻기 위해 습관적으로 인스타를 보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인스타 보는 건 자유이나, 인스타를 어떻게 활용하는 건 당신의 선택이다.
남의 인스타를 보며 부러움과 함께 자괴감까지 든다면 문제이지 않을까?
내가 아닌 남의 시선이 기준이 되면 인정욕구에 끝이 없다. 밑빠진 독에 물붓기다.
인스타 보면 나 빼고 다들 잘 살고 행복해보인다.
사람들은 자신의 밑바닥은 철저히 숨기고, 남들에게 가장 자랑할만한 아이템과 가장 즐거운 모습만 보여준다.
피드나 스토리에 올리지 못한 모습이 더 많다는 걸 알았으면 좋겠다. 희노애락은 누구나 있다. 인스타에는 즐거움만 담겨 있을 뿐이다.
비교란 자신의 밑바닥과 타인의 최상급을 견주기에 100% 지는 게임이라고 말하고 싶다.
당신의 소중한 시간을 인스타 보기에 낭비하지 마라. 인스타 앱을 지우고 자신에게 집중하라.
행복하게 보이기보다 행복하게 살고 싶다면
내가 원하는 게 뭔지, 내가 하고 싶은 게 뭔지 등 자신에게 집중했으면 좋겠다.
'좋아요'는 나 스스로에게 말해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