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알까

by oj


품안에 있던 너희들이 어느새

장성해 각자 독립해 있어도

아직 맘속에서 엄마가 늘

해바라기 하고 있는 것을

너희는 알까


시행착오와 시련이 와도

너희들이 다시 일어날 거란

믿음을 져버리지 않고

응원하는 것을 너희는 알까


세상살이 만만치 않은데

벌써부터 버거워하는

너희들을 바라보는

엄마의 안쓰러운 마음

보이지 않는 격려를

너희는 알까


이제 여자친구가 생겨

대견하게 바라보면서도

가끔 서운함이 몰려오는

그 마음을 너희는 알까


엄마 마음 알아주지 않아도

매일매일 생각만 해도

행복한 그 마음을

너희는 알까


처음 사랑도 끝 사랑도

너희들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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