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시
by
oj
Feb 17. 2024
이틀이나 짧은 날이
억울했지만
긴 겨울
찬 기운에
하루라도 빨리 따스한
봄기운 물씬 느끼고
암울하고
힘겨워서
미리 밝고 환하게 한
양보라고 마음 바꾸니
특별해진 것
같네
이틀 짧은 달력 보곤
일할 날 줄고 월급은
빨리 타서 좋고
개학 빨리 와서
맘이 설레이고
학교 보낸 엄마들
한숨 돌린다 하고
연인들 팔짱 끼며
봄나들이에 들뜨고
어르신들 햇살
받고
움츠렸던 어깨 펴니
이틀이란 짧은 날은
저마다 다른 의미로
다가오나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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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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