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oj Apr 29. 2024

제가 그랬군요


제가 그랬군요

몰랐습니다


어깨를 스친 것 같은데

무엇이 바빠서

제대로 사과도 못하고

그냥 가버렸네요


그럴 수밖에 없었던

남의 처지 이해 못 하고

철닦서니 없게

서운함만 내비쳤네요


복잡한 상황 모르고

나만 왜 힘드냐고

괜한 투정 부렸네요


그 땐 몰랐던 일이지만

상처 입혔다면 미안하고

넖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세요

이전 17화 봄 사랑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