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by 에밀리


주절주절 / 유이정



아아

언제야 가벼워질 수 있을까?

이고 지고 밀고 끌고 가는 생

-오늘은 두 번만 환승했거든

-안 잊어묵고 돌아와 다행이오

지하철 인파 속에서 잡아준 그 손

에게 큰 소리로 외쳤다

-살어야, 갈포듯 살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