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 유이정
아아
언제야 가벼워질 수 있을까?
이고 지고 밀고 끌고 가는 생
-오늘은 두 번만 환승했거든
-안 잊어묵고 돌아와 다행이오
지하철 인파 속에서 잡아준 그 손
나에게 큰 소리로 외쳤다
-살어야, 갈포듯 살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