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T
수없이
불러도 허공에 비켜가고
발끝의 그림자 꼬부라진다
-주변에 수락한 차량이 없습니다
꼿꼿한 등허리 버터 녹아내리듯
귀밑 머리카락 물풀마냥 축축 늘어져
바람의 속삭임마저 잊는다
또다시 애타게 부를수록
서늘한 메시지 세차게 울리고
세상은 저만치 외딴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