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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시율 Sep 05. 2023

나무 :_내겐 너무 좋은 세상

베르나르 베르베르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나무라는 단편소설 모음집을 읽게 되었다.

원 제목은 큰 나무라는 이 책은 단편소설들의 모음으로 각 내용들에 다양한 생각을 하게 만드는 느낌이다.

그 책의 첫 시작은 앞으로의 미래일지도 모르는 일들이 적혀 있었다.

◎ 내겐 너무 좋은 세상

내가 읽은 내겐 너무 좋은 세상의 줄거리는 간단했다.

단편이야기라 그런지 소설내에 이미 줄임이 되어있는 느낌이였어서 줄거리로 줄인다는 것이 의미가 있을가 했지만

그래도 나만의 줄거리를 만드는 일은 언제나 이야기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일로 즐거움을 놓칠 순 없었다!!

줄거리-----------------------------------
 사소한 도구들 까지도 AI가 장착된 상태인 세계 그들과 대화가 가능한 현 시대였다.
뤽이란 주인공으 기계따위가 인간의 흉내를 내는것이 점점 불편해 지고 있었다.
그 찰라 환멸을 느끼는 그 상황에서 도망 칠 수 있도록 만들어준 아름다운 강도!!!
그녀는 모든 도구들과 함께 황홀한 키스만을 남기고 떠나갔다.
그 황홀한 키스에 뤽은 그녀에게 감사를 해야하는지 아니면 그녀에게 화를 내야하는지 헷갈려 했다.
그러나 이제는 살아있는 유기체가 존재하지 않는 시대,
심장조차 인공이고 뇌에는 꿈을 꾸도록 희망을 가지도록 프로그래밍 된 사소한 기계들과 다를 것 없는 상황
강도 조아나 아르통은 이런 시대에 질문을 던졌다.
'그대들에게 영혼이 있는가?'라고...

내가 읽은 내용은 이것이 전부였다.아니 정확히 내가 읽은 내용을 정리할 수 있는 것은 이 글이 전부이다. 나의 능력 부족일 수 있으나 그래도 나는 이렇게 이야기를 다시 생각해 내는 것도 즐거운 일이다.

아마 이 글을 읽는 누군가도 이것을 동의 할 까?

나는 언제나 온라인 혹은 모바일보다 수필 즉 손글ㅆ로 기록을 할 때가 좀더 즐거움을 느끼는 것 같다.

글씨체가 이쁘지는 않지만 그래도 나만 알아 볼 수 있으면 되는 것 아니겠는가? 

리뷰----------------------------------------------------------
 내가 읽고 느낀 것은 현 1인가구 수가 늘어가는 시대에 절대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만 그렇게 된다면 과연 즐겁고 외로움이 날아가기만 하는 장점만 있을까? 이질감은 절대 없을까?
혹시 모른다 이미 우리가 모르게 시작된지 오래되었을 수 도 있다는 것을..
거기다 이제는 이 상황을 그냥 가볍게 여기는 것이 아닌 심도 있는 고민들을 해 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유기체가 존재하지 않는 세상? 우리의 미래가 되지 않을 것 이라는 법은 없지 않을까?
가볍지만 가볍지 않은 베르나르 특유희 이야기 였다. 작가의 의도는 모르겠지만 나는 이 글을 읽으며
작가의 의도 외 나의 생각을 만들어갈 수 있었어서 즐거웠다. 
그저 "베르나르가 베르베르 했다!!"라는 감탄이 나왔다.

언제나 베르나르의 글은 내가 상상하던 세상을 텍스트로 옮겨준 것 같아 

시원하게 간지러운 곳을 긁어주는 효자손 같은 기분이 든다. 그래서인지 나는 베르나르의 글을 너무 좋아하고

거의 광신도마냥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글을 전도 한다.ㅋㅋㅋ

그런 베르나르의 책은 전체 구간이 필사를 하고싶을 만큼 모든 것이 인상깊고 소장하고싶은 내용들이다. 그러나 딱 고르자면..이라며 시간을 많이 사용해서 고르는 것도 재미의 요소이다.

필사-------------------------------------------------------
○ P15 - 뤽은 때때로 소박하고 말 없는 옛날 물건들이 그리웠다.

○ P29 - 잘난척할 것도 없고 자신이 남과 다르다고 생각할 필요도 없어. 
            이건 흔해 빠진 모델이야. 유압 시계 장치에 들어있는 인공 심장일 뿐이라고.

심사 숙고한 필사 내용은 두가지이다 그러나 필사 내용과 인상깊은 문구는 또 다른 내용이라 나는 인상 문구에 나의 사견을 달아보았다.

필사는 간직하고 싶은 문구들이라면 인상 문구는 나의 사견을 달아 볼 만한 문구를 선정 한 것이다.

인상 문구--------------------------------------------
○ P22 - 살아 움직일 수 없는 물건들이여, 그대들에게 영혼이 있느뇨?
    : 우리는 살아 움직임 에도 영혼이 있다고 장담 할 수 있을까? 우리에게 영혼이 존재하나?

○ P29 - 땅콩 자동 판매기와 당신 사이에 차이점이 있다면, 그건 당신이 꿈을 꾸고 있다는 것 뿐이야.
             꿈에서 꺠어 나야해.
    : 동물과 인간으 차이는..? 우린 그들을 지배하고 차별할 자격이 있을까-?

이런 물음들이 나의 사견이다. 이 물음에 나만의 대답은 존재한다 그러나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쓰며 다른 이들의 생각도 궁금한 것은 어쩔 수 없는 일 인거 같다. 

이 글을 읽는 이가 있다면 댓글에 본인들의 사견을 달아주면 너무나 감사할 것 같다!!

언제나 책은 종이책이 제일 좋은 나는 어쩔 수 없는 아날로그 인간인가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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