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을 소재로 한 작품은 잘 시청을 하지도 그것에 대한 도서도 읽지 않는다. '장애인'이라는 대상을 '주제'로 한 작품을 보지 않는 이유는 어떻게 보면 대부분 중증 장애인이 나오기 마련이다. 어떠한 장애든 사람들에게 그 모습이 굳어지기 마련이다. 나 같은 장애를 뜯어보고, '왜?'라는 질문을 논문이나 인터뷰를 보지 않고, 본인이 장애인이 장애에 관심이 있지 않는 이상 대부분 예시를 들자면 <뇌병변은 ~하다.>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재 드라마에서는 인지적 장애가 있는 소재로 쓰이기도 한다. 실제로 느끼는 부분들도 있지만, 그들의 특유의 목소리로 말을 하며 챌린지가 생기기도 한다.
그러한 부분이 하나의 특유한 부분이 있는 '장난감'이 된 기분이다. 어떠한 부분에서 목소리 톤이나 제스처를 표현들을 하면서 '연기'라는 포장지에 그들은 열심히 포장을 한다. 당사자 장애인이 볼 때는 새로운 놀림거리가 생긴 것 같았다.
원조가 미국이지만, 우리나라에서 리메이크가 된 <굿닥터>라는 드라마에서 아이들은 하루에 몇 번이나 나에게 질문을 했다.
'왜 너는 서번트증후군 없냐?'라는 질문을 듣고 주로 자폐스팩트럼을 갖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 것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며 장애인이 모두가 서번트증후군이 있다면 조금은 이 험난한 사회를 살기에 조금은 편하지 않을까.라는 말로 반문하였다.
그 '서번트증후군'에 대하여 노래를 부르던 아이들 덕분에 나는 Jake에게 연락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는 서번트증후군에 대하여 설명을 해주면서 영어로 되어있지만 내게 본인이 보았던 논문을 나에게 주었다. 영어로 되어있지만 열심히 나는 번역을 하려고 노력을 하였다.
"이 지구에서 서번트증후군이 있는 사람 지구에서 2% 밖에 없으니, 그들도 너처럼 어리니 철없는 소리이다. 하지만 너에게는 상처가 될 수도 있겠다."
그는 내가 걱정되었는지 그의 특유의 힘내!라고 직접적으로 말을 하지는 않지만 그의 표정 중 '신경 꺼'라는 표정이 있다.
It's not your business
당신이 일이 아니니 상관하지 마.
이러한 숨겨진 힘이 센 내면의 힘을 알려진 기분이다.
성인이 되고 나서야 좀 더 폭이 넓은 시야로 '장애인'을 소재로 한 작품을 잘 보지 않았다. 앞에서 이야기를 한 것처럼 '연기'라는 포장지로 다른 사람들에게 놀릴 수 있는 무지와 무식한 사람들에게 챌린지라는 기회가 생겨서 '장애인'을 소재로 한 작품을 잘 보지 않았다.
드라마나 영화 작품에서 장애인이 나오는 것이 매력적인 부분이 분명히 있고, 시청자들이 장애인에 대하여 알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이 있다는 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어서 사회가 따뜻해진다면 또한 장애인 연기자들도 많아졌고, 기회도 많은 것이 보기 좋기는 것은 미디어에 순기능이지만 이것에 반대인 경우를 많이 느꼈기에 잘 보지 않게 되었다.
다운 증후군이나 자폐스팩트럼 또는 뇌병변 장애 기타 등등
여러 장애들을 미디어에서 순기능이 있었으면 좋겠다. 특정 포인트를 보고, 장난감처럼 포장되는 사회가 안되기를 바란다.
장애인이 그저 장난감처럼 스쳐 지나가는 것이 아닌 인격체였으면 좋겠다.
그러기에 사회가 바뀌지 않는 이상 '장애인'을 소재로 한 작품을 잘 보지 않는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