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아이두 Nov 11. 2024

시원한 바람과 좋은 사람을 만난 날 쓰는 소확행명언

작고 낮은 초가에도 시원한 바람이 있다.

소확행명언 일상행복명언


오랜만에 일정이 없는 평일.. 

반가운 분과 맛있는 점심을 먹고, 호수공원 인근에 위치한 41층 스타벅스에도 다녀왔습니다. 

평일 낮인데도 사람이 많아 창가자리에 앉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확 트인 전창으로 바깥을 볼 수 있으니 마음도 트이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생각해 보면 차로 30분 남짓, 맘만 먹으면 근처 저수지나 공원도 충분히 갈 수 있을 텐데 뭐 그리 바쁘다고...^^; 

집순이라 그렇다고 핑계를 대 보지만 밖에 나가면 나가는 대로 신나 하는 요상한 마음이네요.  ㅎㅎ


아마도 고층뷰보다 더 멋진 대화 때문일 겁니다.  

마음을 꺼내어도 괜찮은 사람들과의 대화는 정말 편안하고, 편안한 만큼 행복합니다. 

혼자만의 시간도 좋지만 사람들에게서 받는 좋은 에너지는 행복을 더 강화시켜 주네요. 


사실 오늘은 적극적으로 쉬겠다는 생각으로 하루를 보낸 의미있는 날입니다. 매번 쉬고 싶다고 생각하면서도 할 일들이 생각나서 쉬는 것도 아니고 일을 제대로 하지도 않는 아쉬운 시간을 보내기 일쑤였거든요. 

내일부터 이어질 일정들을 위해 게으름이나 멈춤이 아닌 진정한 휴식으로 재충전할 수 있어 참으로 좋은 날입니다. 


이런 날 한번 만들어보시면 어때요? 나만의 스페셜데이로 말이죠 ^_^


#일상의작은행복 #소확행이별거냐 #가을일상명언 #하루5분셀프코칭 #한줄명언 #오픈일기장 

작가의 이전글 주말에도 자연스럽게 기상한 날 쓰는 습관명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