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더클라쎄 특허법률사무소 정혜윤 변리사입니다.
최근 더클라쎄의 고객사 중 '프랜킷'이 AI 특허와 AI 기술 개발에 대한 과제로 팁스에 선정되었습니다. 팁스에 선정되면서, 7억 원의 자금을 지원받게 되었습니다. 빠른 성장과 연구개발을 해야 하는 스타트업 입장에서 7억 원의 지원금은 성장의 엄청난 부스터 역할을 해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팁스 동향, 그리고 AI 기술력을 팁스 선정 시 어떻게 보여줄 수 있는지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팁스(TIPS) 프로그램은 스타트업들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 7억 원의 자금을 지원" 하는 사업입니다.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든지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사업이 바로 팁스입니다.
팁스는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초기 기술 창업기업(창업팀)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민간과 정부가 협력하여 투자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팀)은 투자금, 멘토링, 해외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제 팁스 프로그램의 핵심 키워드를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팁스는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기술 창업기업을 위한 지원 사업입니다. 첨단 및 고기술 기반의 기술 개발 계획을 가진 창업팀이나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금을 지원해 줍니다. 팁스에 최종 선정되면, 사업화를 위한 자금 외에도 기술 개발을 위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로부터 최대 5억 원의 연구개발 자금과 2억 원의 사업 연계 지원, 해외 마케팅 등 총 7억 원의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최근 TIPS 선정되는 기업들을 보면, AI 기술을 접목한 스타트업들의 선정 비중이 상당히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향성 때문에, AI를 사용하지 않는 기업들도 AI를 접목시켜야지만 팁스 선정이 가능한 것이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달, 2024년 6월에 선정된 7개의 기업들(세이지리서치, 셀로이드, 에이엠매니지먼트, 아이리브, 프랜킷, 스포트라이트, 매스어답션)을 살펴보면 그중 무려 5개의 기업들이 AI 과제로 팁스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AI 개발 기업 '세이지리서치', 가상 자산과 AI 그리고 트레이딩을 접목한 '에이엠매니지먼트', 3D 콘텐츠 생성 AI 스타트업 '아이리브', 데이터 및 AI 기반 프랜차이즈 발주 및 재고관리 자동화 솔루션 '프랜킷',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를 활용한 AI CXM 솔루션 개발 '매스어답션'
이렇게 AI 기술에 대한 정부 차원에서의 엄청난 지원과 뜨거운 관심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더클라쎄 고객사인 '프랜킷'은 AI 특허를 출원하고, 그와 관련된 AI 개발 과제를 통해 지난달 팁스에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프랜킷'은 초기 프랜차이즈를 위한 성공적인 구매 물류 관리 원스탑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대기업들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업체들이나, 이미 규모가 상당히 큰 프랜차이즈들은 본사에서 직접 가맹점들에 대한 물류 및 주문을 관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프랜차이즈 가맹 점포 수가 많지 않은 기업들은 물류와 주문 관리까지 본사에서 모두 다 수행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자동화된 발주 솔루션을 구축하고 관리하는데 막대한 초기 투자 비용이 들어가며, 그에 대한 운영 인력 및 교육에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됩니다. '프랜킷'은 이러한 기업들을 대신하여 가맹점들의 구매, 물류 관리를 원스탑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프랜킷'은 가맹점들의 자동화된 관리를 위해 AI 기술들을 도입하고자 했습니다. 더클라쎄와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추후 개발할 AI 기술들에 대한 특허 출원을 다수 진행하였습니다. 더클라쎄와 함께 진행했던 AI 특허출원들을 이용하여, 향후 개발할 AI 기술에 대한 설득력 있는 팁스 과제 제안을 하였고 이에 따라 성공적으로 팁스 과제에 선정되어 7억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스타트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TIPS라는 엄청난 지원 사업이 있기 때문에 좋은 제도를 잘 활용하셔서, 성장의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더클라쎄에서는 인공지능 개발자인 변리사가 AI 사건들을 대리하고 있습니다. COGNEX, 바이두, 뷰노, 마키나락스, 카카오게임즈, 넷마블, SIA 등의 AI 사건들을 수행하고, AI 기업들을 전담으로 맡아 기술특례상장평가를 총괄 심사하던 변리사를 통해 성공적인 AI 특허를 확보하세요.
저자 소개 | 정혜윤 변리사
정혜윤 변리사는 한국거래소와 나이스디앤비에서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분야의 기술특례상장평가 전문위원으로 활동하였습니다. 또한, 국내 유수의 투자회사에서 벤처캐피털리스트로 활동하며 수준 높은 해외 딥테크 기술들을 다룬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IT와 BM 분야의 전문성을 살려 기술 기반 기업들의 기술특례상장평가 및 지식재산권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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