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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꾸는사람들 Jun 07. 2024

디자인 인쇄물을 제작할 때 알아야 할 용어 3편

모양 따라 칼선이 들어가는 도무송과 알록달록 박



올때닷컴에서나, 셀프 디자인을 제작한다고 해도 꼭 필요한.. 알아두면 좋은 인쇄 후가공 용어들을 몇 차례에 걸쳐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는데, 오늘은 그 세 번째 게시글로 도무송과 박에 관해 설명을 적어보려고 한. 후가공의 종류를 다 적으라고 하면 정말 뭔가 계속 나올 것 같지만, 올때닷컴에서 디자인 인쇄물을 제작할 때 많이 쓰이는 것들을 앞으로도 열심히 모아, 오늘은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도무송과 박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ㅎ


우선 첫 번째로 도무송이라는 건, 톰슨(thompson)의 일본식 발음으로 곡선 등 특별한 모양대로 재단하는 가공방법을 말한다. 즉 직전이 아닌 모양으로 칼선을 넣어서 모양을 따내는 것을 말하는데, 간혹 인쇄물 보면 사각형의 인쇄물이 아닌 원모양이나 기타 특이한 모양이 들어간 것들이 있다. 그래도 뭔지 모르겠다 하면 스티커를 생각해 보자. 



그냥 스티커 아니냐? 생각할 수 있지만 여기서 네모난 모양이 아닌 스티커들은 다 도무송이 들어갔다고 보면 된다. 단순히 동그라미인데도 후가공이 필요하냐 물으신다면... [네, 필요합니다] 동그라미 외에도 캐릭터나 글자모양에 따라 오려내야 한다고 한다면 도무송을 필수다. 예를 들어 시중에 파는 다이어리 꾸미기 스티커를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정말 다양한 모양과 형태로 제작되니 말이다.


사진은 순서대로 은박, 형박, 금박, 청박을 넣은 다이어리와 달력이다.


인쇄물에서 특정 부분을 돌출시키거나 들어가게 압력을 가하는 후가공을 형압이라고 하는데, 동판과 수지판을 이용하여 압력을 가해 원하는 모양대로 찍는(?) 작업으로 종이에 독특한 질감과 입체감을 부여하여 포인트를 주거나 차별성을 부여하고 싶을 때 사용한다. 이와 비슷하게 박인쇄를 하는데 얇은 금속박이나 플라스틱 필름을 사용하여 색상이나 무늬를 인쇄하는 방법으로, 인쇄물에 임체감을 주고 특정 글자나 로고 등에 포인트를 주는 역할을 한다.


금, 은, 청, 녹, 적, 형 등등 색상도 다양하고, 광택이 도는 박과 무광택 박이 있지만 올때닷컴은 반짝반짝한 광택을 사용하고 형박, 금박, 은박, 먹박을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색상이다.




지난 게시글과 마찬가지로 일을 하면서 많이 사용하는 후가공들 위주로 디자인 인쇄물 후가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다음 게시글도 디자인 인쇄에 꼭 알아두면 좋을 다양한 후가공 기법을 가지고 풀어가보겠다.


coming soo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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