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임말을 쓸지 말지 계산하지 않는 사회
얼마 전 딸이 물었다.
“아빠, 엘리베이터에서 어른들이 ‘안녕하세요’ 하고 높임말을 써.
나는 아이인데 왜 그렇게 말해?”
뜻밖의 질문이었다.
아이 눈에는 어른이 아이에게 존댓말을 쓰는 모습이 낯설었던 모양이다.
나는 잠시 생각한 뒤 답했다.
“아마 그분은 마음에 여유가 있는 사람일 거야. 자기를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기도 하고.”
딸은 고개를 끄덕였지만, 뜻을 다 이해한 것 같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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