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과 짝사랑
As Art Becomes A Meaning
마음이 이토록 설레는 것은
마음이 이토록 두근거리는 것은
아직도 기다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다릴 수 있는 소식이 있을 때
기다릴 수 있는 사람이 있을 때
나는 짝사랑에 빠져버린 어린아이가 됩니다.
마음이 설레는 기다림은
마음이 두근거리는 기다림은
많은 시간이 걸려도 상관이 없습니다.
어느새 기다리는 소식이 올 것이기에
어느새 기다리는 사람이 올 것이기에
나는 어느새 기다림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이토록 마음이 설레는 것은
이토록 마음이 두근거리는 것은
아직도 사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고 있는 소식이 들려올 때
사랑하고 있는 사람이 오고 있을 때
나는 짝사랑에 빠져버린 어린아이가 됩니다.
마음이 설레는 이 사랑이
마음이 두근거리는 이 사랑이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어느새 사랑하던 소식이 가까워지고
어느새 사랑하던 사람을 곧 만날 것이기에
나는 어느새 기다림도 기꺼이 사랑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