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왜 플러스 관계가 안될까?

마이너스 관계는 줄어야하지 않을까?

인간은

독하게 태어나지 않았다.

물론 극히 일부는

고독한 상태로 세상을 겪는 사람들이

있기는 하다


그러나 대부분은 고독하지 않게

세상을 맞이하지 않는다.


눈을 뜨고

세상을 인식하게 되면서 부터

부모라는 존재를 만난다.


단순한 만남이 아니라

사랑하고 사랑받는 관계로

만난다.


그런데 왜

인간은 단독자(單獨者)로 살고

고독(孤獨)을 삶의 자리로

살아가는 숙명을 맞이하는가?


결정적인 순간, 상황에서

"결국 나는 혼자이구나."라고

고백할 수 밖에 없을까?


왜 이런 푸념 아닌 고백이

당연하게 들릴까?

심지어  철학자들과

유수한 사상가(思想家)들도

같은 주장을 제시했는가?


돌이켜 보면

그다지 멀리 생각할 필요도 없다,


나는 플러스(plus) 생을 살아왔는지

마이너스(minus)생을 살아왔는지

되돌아보면 된다.


우리 사회는 어떠한가?

플러스인가? 마이너스인가?


플러스 인생이란 무엇인가?

다른 사람의 약점을  지적하기보다

나의 강점으로 채워주며

나와 다른 사람을 배척하기보다

그를 인정하고 포용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나의 주변에

사람이 모여 끈적끈적한 인간관계를

조성하는 것이다.


마이너스  인생은 이와 정반대이다.

타인의 강점을 부각시키기 보다

약점을 부각시켜 배척하고

차별하는  것이다.

이런 일이 반복, 지속되면

내 곁에서 사람이 떠나가고

결국 외톨이인 나만 남게 된다.


다른 사람을 짓밟고 이겨야만

나의 생존이 가능하다는 지론은

결론적으로

혼자만 남게되는 비극을 초래하게 된다.


나는

어떻게 살아왔으며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개인이나 집단

그리고 사회의 면면도

이것에 반추해보면

쉽게 알 수 있지 않을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