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트리퍼 May 07. 2024

슴슴한 매력의 손맛

부암동 <데미타스>

#부암동 #가정식 #건강한 맛집 #아담한


필름 창문으로 바라본 부암동

부암동은 가파른 동네라 버스릍 타고 도착을 하면 꼭 다른 세상에 와있는 듯한 기분을 들게 해. 그런 동네에 또 다른 작은 세계로 인도하는 가정식 맛집이 있다고 해서 다녀와 봤어. 부암동 답게 이곳 역시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면 나오는데 2층으로 올라서면, 작은 공간이지만 속이 알차다는 걸 바로 느낄 수 있을 거야. 특히나 내가 앉았던 공간이 마치 필름을 보는듯한 기분을 들게 해서 트리퍼들에게 공유해주고 싶었어!



1인 식당의 묘미

들어서면 세 개의 테이블이 놓여있어. 내가 바라본 필름 같은 창문이 놓인 탁자와 네 명씩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두 공간이 있어. 오픈 키친으로 되어있는데 사장님이 요리하시는 모습을 바로 직관할 수 있는 곳이지. 마치 집들이에 초대 받은 기분이더라고! 주문을 하면 냉장고에서 하나 둘 씩 재료를 꺼내서 뚝딱뚝딱 만드시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곳곳에 사장님의 안목을 엿 볼 수 있는 식기들을 보는 재미도 있어. 하나 들이고 싶은 식기들이 얼마나 많던지!



나에게 건강한 한끼를 !

아무래도 대표 메뉴를 먹어야 하지 않겠어? 소고기 찹스테이크 덮밥과 함께 생크림 새우 카레라이스 그리고 목을 축일 미숫가루를 시켰어. 양식인데도 한식의 맛이 강하게 느껴져. 조미료를 쓰지 않아서 인지 강한 맛이 느껴지지 않아서 부담없이 편하게 먹었어. 건강한 맛이라고 하면 맛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다! 슴슴한데도 꽉 채워진 맛에 정말 오랜만에 하루 동안 속이 편안하더라구. 매번 식당가면 탄산음료를 먹곤 했는데 미숫가루를 먹으니까 또 다른 느낌이더라구. 후식으로 먹기에도 딱 좋고 건강도 챙기고 말이야! 



없는 메뉴가 있더라도 

아무래도 1인 식당이기도 하고 재료 소진이 있을 수 밖에 없더라구. 그게 또 묘미 아니겠어? 다른 메뉴들도 맛있다는 후기들이 많으니 있는 메뉴 속에서 즐겨보자! 모두의 선택보다 나만의 선택이 베스트가 될 때도 있으니까! 다음에 부암동에 간다면 다른 들깨 버섯 덮밥에 마약 파스타를 먹어볼 예정이야. 트리퍼들은?! 



� 주소  서울 종로구 창의문로 133 2층

� 영업시간  매일 (12:00 - 20:00 /19:00 라스트오더) 매주 수요일 휴무

� 문의 0507-1363-6360

� 홈페이지 (링크)  


* 해당 콘텐츠는 트리퍼 YES에디터가 직접 취재 및 네이버 공식 홈페이지에서 자료 첨부 하였습니다.



'요즘 여행'을 소개하는 편집장

요즘 여행에 대한 좋은 콘텐츠를 좋은 크리에이터들과 함께하겠습니다.


· 홈페이지 https://www.trippers.me/

· 뉴스레터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240273

·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trippers_me/            

매거진의 이전글 작지만 깊은 이야기가 있는 무인책방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