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비판하는 정유라(정유연)의 관심사들
스티그마.
낙인효과 라는 상담학 사전의 용어가 있다.
[ stigma effect , 烙印效果 ]
부정적인 편견이나 고정관념에 따른 낙인이 찍히면 실제로 그렇게 되는 현상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내용은 아래와 같다.
사회학, 심리학, 범죄학, 정치학, 경제학 등 광범위한 학문분야에서 낙인이론(labeling theory)의 범주 내에서 논의되는 용어다. 경제학적 관점에서 볼 때, 시장의 신뢰를 잃은 기업의 경우에는 추후 어떤 제품을 시장에 내놓아도 소비자들로부터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외면당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정신의학 영역에서는 환자가 속해 있는 환경 내에서 발생하는 낙인이 정신질환의 재발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연구되고 있다. 범죄나 정신질환과 같은 과거 경력이 현재 그 사람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에 영향을 미치면, 그 결과 낙인이 찍히게 되고 의식적으로나 무의식적으로 그렇게 행동하게 되는 경향성이 높아진다. 즉, 주변 사람들에게 범죄자로 낙인찍힌 사람은 결국 또다시 범죄를 저지르게 되고, 정신질환자로 낙인찍힌 사람은 또다시 정신질환이 재발될 수 있다는 것이다.
낙인효과와 상반되는 개념으로는 피그말리온 효과(pygmalion effect)가 있다. 주변 사람들로부터 긍정적인 기대와 지지를 받으면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이에 따라 실제로 긍정적인 성과와 결과가 나타난다. 반면에 부정적인 낙인이 찍히면 결국 부정적인 행태를 보이게 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낙인효과 [stigma effect, 烙印效果] (상담학 사전, 2016. 01. 15., 김춘경, 이수연, 이윤주, 정종진, 최웅용)
최순실의 딸로서 한때 삼성과 깊은 관계를 맺었던 말타던 딸래미.
어마어마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며 엄청난 특혜와 특별한 대접으로 수많은 서민의 아들딸들을 울렸던 너.
아 96년생었구나.... 젊다 젊어.
정유연으로 이름 개명했구나. 널 보면 자꾸 낙인효과가 떠오르는 걸 어쩌지..
지성인의 비판이라고 볼 수 없는 감정섞인 조롱이나 비난을 비판이라고 우기는 모양새도 영 속상하다.
게다가 나름 유명인인 이 사람은 현재 출석일수 미달로 청담고 졸업도 취소고, 특혜논란으로 이화여대 입학도 취소된 것이 확인된 친구 아닌가??
이번 문다혜씨 음주운전 사건에도 입을 대고,
이 사람 저번에는 조국 딸 가지고도 한번 입 댄 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
이제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한테까지 시비를 거는 걸 보니
한때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박근혜 전전 대통령 실세의 딸이,
입을 너무 함부로 놀리는 것만 같아 앞으로가 조금은 걱정된다.
관심이 필요한걸까?
어그로 끌어서 노이즈마케팅 할 생각인가.
혹은 유명세를 이용해서 정치판에 들어오고싶어서인가.
전자면 이미 받을 관심 지나치게 받을테니 계속 해보시고,
후자라면 발 안들이는 게 나을 것 같은데.
정유라가 밝히는 내로남불은 현재 정치판에서도 써먹고 있는 행태지만,
덧붙여 본인에게도 적용이 된다는 건 알고 있을까.
아래 재미있는 명기자칼럼을 퍼와본다.
뭐 하나라도 걸려라 하면서.
예의가 없는 나라.
정치인에 대한 신뢰가 바닥인 나라.
국민의 수준을 폄하하고 개돼지로 보는 나라.
돈이 다인 줄 아는 나라.
내 배만 부르고 내 새끼만 잘되면 되는 나라.
배려해주면 호구가 되는 사람을 비웃는 나라.
딱히 내가 생각해도 우리나라에 대한 이미지가 아마 별로 좋지는 않은 것 같다.
목불견첩(目不見睫)
제 눈의 대들보는 못 보고 남의 눈에 티끌은 보인다
내가 하면 로맨스 니가 하면 불륜 내가 하면 사정이 있는 것이고 니가 하면 잘못 하는 것이다.
이러한 말들의 공통점은 다른 이들에게는 무관용하고 자신에게는 관대한 인간의 이기적인 이중잣대 심리에 기인한다.
제법 따끔한 말이다.
정유라씨도 눈에 대들보 빠질 때까지 조용했으면 좋겠고,
문다혜씨는 반성하고 처벌 잘 받았으면 좋겠고,
어차피 정치인들 자기들 배불리는 것은 이놈이나 저놈이나 똑같을 거라는 생각은 하는데,
거 국민들이 바보도 아닌데 너무 대놓고 해먹는 건 좀 반칙같다.
갑자기 주진형 전 대표가 방송에서 했던 말이 생각나네.
이런 나라에서 애라도 안 낳아줘야 기성세대들이 정신을 차린다는 말.
이 좁은 땅덩어리에서 5천만도 미친 짓이라 생각하는데
이 안에서 피터지게 싸우고 좌파네 우파네 싸움질해가면서 국세 지방세 날려먹고
재미있는 대한민국이다.
자멸할 수밖에 없는 이유로 넘쳐나는 관용도 미래도 희망도 없는 한국에서,
내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 오늘 하루도 생각하다가 결론을 낸다.
그래도 살아야지.
태어나고 싶어 태어난 거 아니지만 허무하게 죽기는 싫어서.
그리고 남한테 민폐끼치고 살기는 싫어서.
그래서 열심히 살아야지.
(가끔은 대충 살고 , 좀 쉬어가고!)
자기한테는 엄격하고, 남에게는 관용을 부릴 줄 아는 현인들 사회.
오지 않을 관대한 사회가 되는 길들은 여러방면으로 나 있지만 대부분의 정치인들은, 그리고 나같은 서민들은 걸으려 하지 않을 것이다.
그게 너무 "나만 손해본다"는 생각을 가져오게 만드니까.
이런 세상을 변화시켜줄 지도자를 기다리는 건 아예 불가능한 일일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땅에 살며 1g의 희망을 가져본다.
과거는 지울 수 없다.
잠시 묻힐 수는 있어도 지울 수는 없는 것이다. 좋든 싫든 내가 겪었기 때문에.
다만 그 과거로 인해서
퇴화할 것인가
진화할 것인가
그 두 가지 선택만 남아있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