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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혜의 집 Oct 22. 2024

개화

쓸 글이 많다

내가 썼어도 싫은 글이 있다

억지 감동을 주려고 한 글도 있다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맥락에 맞지 않아 통째로 지운 적도 있다

남들이 좋아하는 글을 쓰려했다

글의 개요를 짜본 적이 있다

유튜브에 글이 안 써질 때라는 것을 검색해 본 적이 있다

나의 기억을 더듬어 본 적이 있다

교훈을 주려고 했던 적이 있다

글을 써야 하는 압박감에 답답함에 시달린 적이 있다

급작스런 전개와 감정이 있진 않았나 퇴고하게 된다

글꽃을 피우는 내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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