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교에 아쉬웠던 점.
학생들의 관심과 반응이 뜨겁지는 않았어요.
뒤늦게 알고 보니,
수의사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모인 반이 아니라
원래 있는 학급을 그대로 수의사 직업으로 배정했더군요.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모여도
집중도가 높을까 말까인데...
그렇지 않은 상황이니 말 다 했죠^^;;
많은 학생이 동시에 여러 반으로
이동하는 걸 통제하기 쉽지 않고,
반에 많이 모이는 직업,
덜 모이는 직업의 편차가 심할 것을 우려해
이러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을까 추측되네요.
그래도 한 학생이 수의사에 관해 진지하게
생각 중이라 보람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