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오랜만에 디스콰이엇을 다시 시작한 나의 입장에서만 그렇게 느낄지도..)
다들 사업을 시작하는 마음을 아셔서 그런지,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해 주시는 느낌이 들어 정말 힘이 났다.
오늘은 세팅이 완료되자마자 빠르게 시작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미팅들을 최대한 많이 잡느라
댄스 플랫폼 진행 상황에는 신경을 많이 쓰지 못했다. 하지만 든든한 개발자님이 혼자 UI/UX 공부까지 하시면서 알아서 잘 준비해 주신 덕분에 다른 사업 준비에 집중할 수 있었다.
그 결과, 다행히 고객사를 확보할 수 있었고, 빠른 시일 내에 성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마케팅 에이전시 사업도 추가로 고려 중이다.
마케팅 에이전시가 가장 전문성이 필요한 영역이었기에, 이 부분을 도와줄 분들도 찾고 있다.
비즈니스 미팅이 끝나자마자 정기 미팅을 진행했는데, 나의 목표가 팀원들에게는 다소 벅차게 느껴진 것 같아 걱정이 되었다. 생각해 보니, 나는 빠르게 세팅을 완료하고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려 하지만, 이런 과정을 해본 적 없는 팀원들에게는 첫 시작조차 버거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정기 미팅 후에 혼란스러워하던 한 팀원이 1:1 미팅을 요청했다.
아직 우리는 시작 단계에 있고,
모두 처음 경험하는 과정이니 충분히 그렇게 느낄 수 있다고 공감했다.
앞으로 내가 어떻게 해야 이런 고민을 덜어드릴 수 있을지 더욱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일을 더 쉽게 만들 방법론을 모색하고, 팀원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팀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선 내가 더 공부하고 더 열심히 준비해야 한다. 하나라도 놓치지 않도록 정신 바짝 차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