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들의 견고한 침묵, 고요함의 지혜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잠시 흔들려도 좋습니다.
다만 내면의 중심이 기반 되었으면 합니다.
마음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삶 속이라며 외부적인 요소만 탓할 것이 아니라 나만의 코어를 잘 만들어간다면 좀 더 즐겁고 감사하게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얼마 전 성수동 <성수 포차>에 다녀왔습니다.
사장님은 이곳에서 28년간 자리를 지키셨다고 합니다
자신만의 멋과 즐거움으로 공간을 구성하였고, 그 에너지는 찾아오는 사람들과 주변 도시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어요. 여기서 바라보아야 할 대목은 ‘사람’입니다. 28년의 적지 않은 세월을 한자리에 지속적으로 계실 수 있었던 것은 자신만의 코어가 계셨기 때문입니다.
<삶의 여행>에서는 내면의 중심을 이야기 나누는 곳입니다. 어떠한 분야에서든 그것이 바탕이 되기를 바라고요.
다가오는 4월 7일(금) ‘명상, 계절소풍’ 프로그램도 그렇습니다. 긴 겨울을 지나 꽃들을 피워낸 나무들의 견고한 침묵, 고요함의 지혜를 함께 바라봅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