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회사의 규모에 따라 달라지는 디자인 포트폴리오
스타트업 디자인 포트폴리오 기준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안녕하세요 디자이너 다구몬입니다 :)
오늘은 여러분들과 스타트업 디자인 포트폴리오 기준! 어떻게 보는지에 대해서 설명드리고자 찾아왔습니다. 지난 시간에는 대기업 편과 중소기업 편으로 나눠서 여러분들과 함께 소통을 진행했는데 대기업 편과 중소기업 편을 읽으신 후에 이번 편을 보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https://brunch.co.kr/@b173b5d6754b4b4/8
https://brunch.co.kr/@b173b5d6754b4b4/9
이번 시간에는 조금 가벼운 이야기로 마무리를 짓게 될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스타트업의 포트폴리오의 기준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이지만 사실상 "꼭" 고치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의 개선을 살린 포트폴리오를 회사에 보여줘도 무관하기 때문입니다.
스타트업 디자인 회사에 들어가기 위해 알아야 할 항목들
스타트업은 사실상 내가 만들고 싶은 포트폴리오를 제작해도 괜찮습니다. 물론, 여러분들이 들어가고 싶은 회사에 따라 달라지는 점은 있지만 큰 문제는 아니기 때문에, 포트폴리오 구성 안에 과정이 들어가도 되고 결과물만 보여줘도 되고 페이지 수를 신경 쓰지 않고 제작해도 됩니다. 보통 스타트업은 지원자가 많지 않기 때문에, 회사에서 면접 보러 오라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러분들의 업무 스타일이나 성향을 파악하고 뽑는 경우가 대다수로서 포트폴리오가 큰 역할을 차지하지는 않습니다.
스타트업은 포트폴리오보다 지원자가 어떤 사람인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면접 때 여러분들의 실력과 인성을 파악해요.
Check Point!
- 포트폴리오, 간략한 설명 준비만 준비해 주세요.
- 디자인 툴을 얼마큼 다룰 줄 아는지 알려주세요.
- 팔로워 십인지 리더십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좋아요.
스타트업은 여러분들의 포트폴리오에 대한 중요도 보다 여러분들이 얼마큼 디자인을 다룰 줄 아는 지와 팔로워 십인지 리더십인지를 파악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포트폴리오에서 1차 서류 합격률은 80% 이상을 차지합니다. (면접을 보고 사람을 파악하기 때문) 면접 시에 지원자의 성격을 확인하고 디자인 툴을 얼마큼 다룰 줄 아는지, 의사 소통할 때 포용적인지 적대감을 가지고 있는지 등을 파악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기업/중소기업에서는 포트폴리오와 직무 중심으로 서류접수와 면접을 보았다면, 스타트업은 여러분들이 어떤 사람인지를 면접 때 파악한 후에 포트폴리오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대기업/중소기업은 1차 서류 (포트폴리오 중심)->2차 면접 (직무 역량)
스타트업은 1차 서류 (이름만 서류이고 사실상 면접에 가까움) ->2차 (포트폴리오)
시스템을 반대로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타트업도 중소기업과 마찬가지로 다른 업무를 보게 될 수 있습니다.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은 다양한 직무를 접하게 됩니다.
스타트업 또한 중소기업과 마찬가지로 다른 업무를 보게 될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사실상 99%?)
스타트업은 인원수가 굉장히 적지만 최대치의 결과물을 이끌어 내야 하기 때문에, 정말 말 그대로 기획부터 결과까지 함께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CS업무, 상품등록, 촬영, 해외소싱, 제안서, 상세페이지, 패키지디자인, AS, 브랜드디자인 등 등 등..
글만 봐도 굉장히 많은 일을 한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선호하지 않는 회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여러분들이 추후에 이직을 했을 때 "내가 가고 싶은 회사에 들어갈 수 있다"입니다. 그 이유는 A-Z까지의 업무를 접하다 보니 한 가지 일만 잘하지 않고 여러 가지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기 때문입니다. 스타트업은 사회초년생이신 분들이 들어가면 나중에 좋은 결과를 맞이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집니다.
업무 자체가 힘들긴 하겠지만, 추후에는 정말 큰 결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스타트업도 고려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디자인 포트폴리오 그럼, 내가 원하는 대로 만들어도 괜찮을까요?
네!! 스타트업의 디자인 포트폴리오는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기 때문에 무관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디자인 결과물만 보여줘도 되고 디자인 결과물을 이끌어 내는 데, 어떤 과정을 걷게 되었는지에 대한 프로세스를 담아서 보여줘도 됩니다.
스타트업 포트폴리오, 어떻게 제작하면 좋을까?
정답은 없다
스타트업에서는 틀린 예시와 선호하는 예시의 기준이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이 원하시는 방법대로 제작하는 것이 제일 좋아요. 그렇지만, 면접을 보게 될 시 포트폴리오에 대한 정말 간단한 이야기는 나누기 때문에 설득력을 높일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것이 좋습니다.
포트폴리오 구성은 몇 개 정도의 프로젝트를 준비해야 할까요?
최소 4개 최대 6개 프로젝트를 준비해 주세요.
스타트업은 앞서 말씀드렸듯이 면접이 1차 서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어떤 사람인지를 파악하고 우리 회사와 어울리는 인재인가를 본 후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 다루는 경우가 많아, 최소 4개에서 6개 사이의 프로젝트로 구성한 포트폴리오를 보여줘도 괜찮습니다 :)
오늘은 여러분들과 함께 스타트업 포트폴리오 기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사실상 포트폴리오의 중요성보다 여러분들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려줘야 하는 것이 스타트업의 특성이기 때문에 포트폴리오에 너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보다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관찰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크게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스타트업은
01. 포트폴리오에 열과 성을 다 하지 않아도 된다.
면접 때, 여러분들이 해당 회사에 맞는 인재인지를 파악하기 때문에 포트폴리오에 모든 것을 투자할 필요는 없습니다.
02. 내가 원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해도 된다.
과정이 들어가도 되고 결과물만 보여줘도 됩니다. 단, 설득력은 있어야겠죠?
03. 4-6개의 포트폴리오 구성
포트폴리오 준비는 간단하게 하되, 업무를 진행 함에 있어 어떤 강점을 가지고 있고 단점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팔로워 십인지 리더십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스타트업은 포트폴리오에 너무 열과 성을 다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제가 추천드리는 것은 대기업/중소기업/스타트업 3가지의 회사를 염두하고 계신다면 중소기업 기준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그 폼에서 벗어나지 않고 대기업과 스타트업 포트폴리오를 만드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시간적으로도 절약되고 다방면으로 회사에 지원서를 넣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