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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SNS 광고, 어떻게 만드냐고요? (1편)

광고 컨텐츠 제작 시, 꼭 알아야 하는 모음집 정리. zip

안녕하세요 디자이너 다구몬입니다. :)


직장도 다니고 개인 업무도 처리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니, 벌써 한 달이 지나갔습니다. 반갑습니다. 다들 잘 계셨을까요? 2024년도도 화이팅 넘치는 해를 보내셨으면 좋겠네요.


요즘 직장을 다니며 가장 크게 느낀 점이 "SNS 광고 컨텐츠"를 어떻게 하면 효율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는지였습니다. SNS 광고 컨텐츠는 정말 중요한 광고 활동 중 하나입니다.


중요도는 굉장히 높지만, 소비자는 단 1초도 안 되는 시간을 투자하기 때문에 광고 효율 및 제작을 함에 있어 허무감을 크게 느낄 수 있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저 또한 회사를 다니면서 SNS 광고 컨텐츠를 제작할 때 처음에는 설레고 어떤 메시지를 전달해야 사람들이 더 효과적인 반응을 이끌어 올 지에 대해 생각하며 제작을 했었는데 CPC (광고 클릭 수), CPS (광고 전환 수)를 보고 무기력을 느꼈을 때가 있었습니다. 도대체 어떤 문제로 인해서 사람들이 해당 광고를 보지 않게 되고 광고 효율이 떨어지게 된 걸까를 곰곰이 생각하다가 그동안 만들었던 광고 컨텐츠 중에서 잘 된 사례와 잘 되지 않았던 사례를 뽑아서 비교해 보니 "답"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제가 분석한 광고 컨텐츠의 잘 된 사레와 잘 되기 어려운 사례를 다른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설명드립니다.



SNS 광고 컨텐츠, 효율 좋게 만드는 방법

우선, 광고 컨텐츠를 제작 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소비자가 해당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입니다.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이 중요 포인트를 한 번 다시 깊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광고를 보는 소비자는 단 1초도 안 되는 시간으로 컨텐츠를 대충 보고 넘기게 됩니다. [광고]라는 문구 자체에서 오는 부정적인 요인과 더불어, 소비자가 심혈을 기울어서 볼 필요가 없기 때문에, 우리는 소비자가 해당 광고에 관심이 생길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광고 컨텐츠를 제작할 때, 어떤 포인트를 가지고 살리면 좋을까요?



어디서 본듯한데? 익숙한 광고부터 시작하게요

- 사람들은 익숙한 것을 선호합니다.


너무 신박한 레이아웃과 디자인 결과물은 소비자가 봤을 때, 생소합니다. 신선한 광고는 보지 않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처음부터 신선함을 보여주는 것은 소비자에게는 낯선 컨텐츠입니다. 브랜드가 구축되기 전, 혹은 구매 대행이나 해외 물건을 판매할 때 신선함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보여주게 되면 광고는 비효율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광고 컨텐츠를 만들 때 중요한 것은 익숙한 광고 레퍼런스를 모방하는 것입니다.

만일, 여러분들이 판매 중인 제품이 운동 관련이라면, 운동 광고 레퍼런스를/화장품 관련이라면, 화장품 광고 레퍼런스를 분야에 맞는 광고 레퍼런스를 찾아서 4-5개 정도를 선별한 후, 모방하여 컨텐츠를 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익숙한 것은 사람들이 편애하고 좋아합니다. 때문에 광고 효율도 좋게 나올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이 봤을 때, 어떤 컨텐츠가 더 친근하고 익숙한 지를 점수를 매기고 소비자의 입장으로도 되짚어보며 컨텐츠를 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 가지 중 하나만 부각하세요

- 글이냐 이미지냐 하나만 선택하라

글로 승부를 볼 것인지 이미지로 승부를 볼 것인지를 정해야 합니다.

소비자는 한 페이지 안에서 하나의 메시지만 인지합니다. (1초라는 시간 동안) 글과 이미지 두 가지를 살려서 보여주는 광고 컨텐츠는 효율성이 좋지 못했습니다. 제가 해석했을 때는 시각적으로 읽어야 하는 요소들이 많다 보니 거부감부터 생겨서 안 보게 되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때문에, 하나의 컨텐츠 안에는 딱 하나의 메시지만 전달하는 것이 효율성이 높았으며, 과도한 욕심은 광고 비효율을 야기하게 됩니다.



원 페이지, 원포인트

-하나만 부각하세요

앞서 두 번째 설명글과 맞물리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원 페이지, 원 포인트를 설정해야 합니다. 글이 너무 긴 경우(문장과 단어가) 읽히지 않을뿐더러, 어떤 제품을 홍보하고자 하는지 요점부터 파악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는 광고를 보고 제품을 사고자 하는 욕구가 사라지게 됩니다.


예시를 들어볼까요?


해당 광고를 볼 때, 어떤 문구가 가장 먼저 보이실까요?



어~흥! 패드 한 장으로

아직도 눈 화장 따로, 얼굴 따로 지워?

10초 클렌징!

20% 할인 중


이 4가지의 문구를 통해서 홍보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광고 컨텐츠는 전달 메시지가 매우 과도합니다. 어디에 시선을 둬야 할지 모르겠고, 제품 이미지도 제대로 보이지 않습니다.


저라면 3개의 메시지를 정리하여 3개의 컨텐츠를 제작할 것 같습니다.

- 패드 한 장으로 10초 만에 클렌징 끝!

- 최초 할인 진행! 20% 할인 중

- 아직도 눈 화장 따로, 얼굴 따로 지워? 한 장이면 충분해!


와 같이 하나의 문구만 설정해서 3개의 광고 컨텐츠를 만들 것입니다. 한 페이지 안에서 하나의 메시지만 전달하여, 단순하지만 직관적인 메시지를 전달하여 소비자의 소비 욕구를 불러일으킬 것 같습니다.



잘 만든 광고 컨텐츠 사례

하나의 메시지만 전달하는 광고 컨텐츠

훨씬 간결하고 훨씬 눈에 잘 들어와서 시선이 갈 수 밖에 없는 광고 컨텐츠입니다. 제품과 문구가 잘 보여지고 시선 처리가 효과적인 광고 컨텐츠입니다.


해당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을 보여줌으로서 소비자의 소비욕구를 야기할 수 있는 컨텐츠입니다. 후킹있는 단어를 설정하여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로 마무리하겠습니다.

다음 시간에 2편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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