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건식093_한약사김경순의 건강식재료 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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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을 닮아 칼치라고 불리기도 했던 갈치는 7월~10월까지가 제철입니다.
국내산은 제주도 은갈치와 목포 먹갈치가 있고, 세네갈 베네수엘라 에콰도르 등에서 수입한 갈치도 시장에서 볼 수 있습니다. 갈치는 길고 번쩍거리는 특징 때문에 여러 국가에서 칼에 관련된 이름을 가지고 있죠. 우리나라에서는 칼을 옛말에 갈이라고 했고, 그래서 갈치라고 불렀습니다. 전 시간 영상에서 갈치는 어린이 성장과 성인병 예방, 신경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오늘은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과 주의사항 알아보겠습니다.
1. 채소와 함께 먹기: 갈치는 인산의 함량이 높은 산성식품입니다. 그래서 호박, 배추, 무청, 풋고추 같은 채소와 함께 먹는 것이 좋습니다. 흰 살 생선치고 지방이 많은 편인데 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레산, EPA, DHA 등이 많습니다. 그래서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죠. 더 구체적인 갈치의 효능이 궁금하시다면 전 시간 영상 통해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2. 껍질을 먹자: 갈치 껍질에는 콜라겐과 엘라스틴 성분이 들어 있어서 껍질을 같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은백색의 갈치 비늘은 레시틴 등 유용한 성분을 많이 가지고 있으니까 따로 제거할 필요는 없습니다. 깨끗한 물로 씻어내는 정도로 세척하시고, 조리하시면 기억력 증가와 치매예방, 미용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갈치의 비린내를 없애고 싶다면: 생선 비린내를 유난히 싫어하는 분이라면 갈치 손질할 때 이런 점 잘 기억해 두시면 좋겠습니다. 비린내를 잡기 위해서는 지느러미, 내장, 그리고 내장에 붙은 검은 막을 잘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손질한 갈치를 쌀뜨물에 10분 정도 담가놓으면 비린내를 잡는데 훨씬 효과적입니다.
1. 야채류(호박, 풋고추, 무청)
2. 땅콩: 우울증에 도움
3. 카레 가루
국내산 갈치는 눈동자가 검고 눈 주위가 백색이며 꼬리는 길고 가는 편입니다. 반면에 수입산 갈치는 눈동자 주위가 노랗고 꼬리는 짧고 굵은 편이라고 하네요.
국내산 갈치는 제주도의 은갈치와 목포, 부산의 먹갈치가 대표적입니다.
갈치는 은갈치, 먹갈치로 나눠서 판매되는데 갈치의 ‘종’이 다른 건 아닙니다. 어떻게 잡느냐의 차이죠. 갈치를 낚시로 잡으면 은갈치, 그물로 잡으면 먹갈치라고 합니다.
흠집이 나지 않고 광택이 살아있는 갈치가 신선한 건데요, 여기에 눈동자가 까맣고 흰 자가 투명하며 살이 단단해 보이는 것이 좋은 갈치입니다.
1. 갈치 내장의 기생충 주의
2. 통풍이나 신장 질환자
자세한 내용은 영상 통해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제철인 갈치.
잘 활용하셔서 건강 컨디션 유지하는 데 도움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