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예쁜 꽃이 어디 있나~
여기 있네~ 예쁜 우리 뿌가 여기 있네~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예쁜 꽃이 어디 있나~
꽃 중에 꽃, 우리 뽀가 제일 예쁜 꽃이네~ ㅋㅋ
초가을 싸늘한 날씨와 주말마다 내리던 비로 한동안 공원 산책이 어려웠다.
서둘러 가을꽃이 다 지기 전에 공원 산책을 나섰다.
날이 참 좋다.
상냥한 햇살과 따뜻한 공기가 어우러져 봄날인 듯 봄날 아닌 봄날 같은 가을날이다.
늦된 코스모스와 함께 뽀와 뿌 예쁜 꽃들이 더해지니 마음이 흡족해진다.
직진~ 직진~ 돌격 앞으로~
엄마를 향하여 직진~~
어디에 내려놓든 우리 뽀의 종점은 항상 엄마 앞이다.
더도 덜도 말고 요즘만 같아라~
조금씩만 아프고 크게 아프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