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대추 한 알>과 <수박이 먹고 싶으면>이 중국에서 출간됐다. 이제 한 달도 더 된 이야기.
<수박이 먹고 싶으면>표지에 쓰인 문장을 번역기로 번역해보니 “이 과정을 봐요. 어떻게 소중히 여기지 않을 수 있겠어요?”라고.
나 혼자 생각으론 한국과 중국의 기후, 농사 방식 등에서 공감되는 부분이 있어
출간까지 이어지지 않았나 싶다.
건강도 안 좋았고 이런저런 시기 거쳐 한동안 그림책 관련해 별 소식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반가운 소식이라 더 기쁘고 마음도 놓인다.
그리고 감사하다.
중국에서 사랑받으면서 잘 지냈으면 좋겠다.
잘 자라고 잘 지내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