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가 시사한 여자 나이의 중요성
드디어 14기 나는솔로 - 골드미스 & 골드미스터 특집이 시작됐습니다.
모두 보셨나요?
한 회 한 회 거듭할수록 더 재밌는 것 같습니다.
이번 출연자들을 보며 느꼈던 것은 자기소개 전까지, 즉, 서로 나이를 오픈하기 전까지
나이가 가늠되지 않을 만큼 여성분들의 외모가 출중하시다는 것입니다.
2030 초중반까지는 인기가 엄청 많을 외모의 여성분들이 출연해 주셨고,
통통하신 분들도 한 명도 없고 대부분의 여성분들이 몸매 관리가 잘 되어있었습니다!
그중에서 얼굴만 보면 가장 눈에 띄는 분은 14기 영자였는데요,
왜 옥순이 아니라 영자일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예쁘장하게 생기셨죠.
현숙 또한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너무 예쁩니다.
이 외모가 어떻게 40대의 외모인가요? 보면서 놀랐습니다. 정말 잘 관리하셨죠.
그러나 이태란과 김현주를 섞어놓은 현숙은 첫인상 투표 때, 0표였습니다.
그러나!
제작진들은 옥순이라는 이름을 괜히 가져다 붙이는 게 아닌 것 같네요.
우선 14기 첫인상 투표의 의자녀는 옥순이었습니다.
왜 옥순이었을까요??
얼굴은 미스코리아 출신 현숙도 예쁘고, 대기업 비서인 영자도 너무 예쁜데도 말이죠.
그렇게 예쁜 것 같지 않은 옥순이 첫인상에서 3표나 획득한 이유를 분석을 해보면 전직 승무원 출신의 옥순은 여성 출연진들 중에 가장 어려 보입니다.
그리고 자기소개 이후 밝혀진 나이도 40대의 여성분들 중 혼자만 30대입니다(38세)
남자들 중 옥순이가 20대인 줄 알았다고 하는 사람도 있었는데, 실제로는 화면보다 더 어려 보이는가 봅니다. 아무리 관리가 잘 된 골드미스분들도 피부만 봤을 때, 옥순이보다는 나이가 많이 보입니다.
이번 골드미스터&골드미스 편에 나온 40대의 남성출연자들 대부분 자가를 소유하고 있었고, 능력이 있고 외모도 40대 치고 괜찮은 분들도 계십니다.
그러나 나이 많은 남자들은 여자 나이를 칼같이 보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상철은 자기소개 때, "나보다 나이 어렸으면 좋겠다"라고 하고, 대부분 "나보다 연상은 부담스러워"라고 말합니다.
네,, 40대 나름 잘난 남자들도 나이를 봅니다. 어린 여자를 좋아합니다.
옥순이 첫인상 투표 1순위인 이유가 있습니다.
어느 정도 능력이 있고, 재산을 쌓아놓은 남자는 그 나이 먹도록 결혼을 안 한 이유가 있죠, 눈이 (아직까지도) 높을 확률이 있습니다.
아무리 2030대에 예쁘고 인기가 많았더라도, 아무리 관리가 잘돼서 40대처럼 안 보인다 하더라도, 앞자리 4되는 순간부터 예전에 내가 만났던 남자들을 만나기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나는솔로가 또 한 번 시사하는 바는, 나이의 중요성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미혼 여성분들, 혹은 돌싱여성분들, 지금이 3대 후반이라고 늦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앞자리 4 붙으면, 정말 예쁘지 않고서는 더 기회가 오기 어렵습니다. 이게 냉정하지만 현실입니다.
여기까지는 첫인상 투표였지만, 이후 매력에 따라 결과는 달라지겠죠. 향후 행보가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