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하이재킹>(2024) 간단 리뷰 (스포일러 X)
1971년, 서울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북한인이 하이재킹을 시도하면서 생기는 일등에 관한 이야기.
기대를 안 하고 갔는데 나름 볼 만했다.
그렇게 지루할 만한 순간이 별로 없었다.
여전히 한국 CG 기술은 아쉽다.
한정된 비행기 안 공간에서 긴장감 있게 이야기 흘러간다.
그렇게 흐르다가 후반부에 스릴과 감동을 느낄 만한 포인트가 있다.
주연으로 나와 있는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그리고 채수빈의 연기가 좋았다.
어떤 일은 데자뷔처럼 다가온다.
쓸데없는 장면 같은 게 있지만 크게 거슬리지 않았다.
<탑건> 느낌이 조금 났다.
1960 ~ 1970년대 비행기 기내 반입 관련해서 관리와 검사 모두 허술하다고 느껴졌다.
비행기 기내 안에서 담배를 피우던 시절이었다.
비행기 좌석 선정이 선착순인 듯 보였다.
이 영화는 실화 바탕의 이야기이다. [관련 정보 링크]
북한은 주적이 맞다.
피해자의 아픔도 있었고, 가해자의 아픔도 있었다.
별점 : ★★★☆ (3.5)
(5개 만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