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조 예찬

by 동그라미 원


국민체조 예찬


초등학교 때 아침마다 운동장에 모여 국민체조를 할 때마다 입은 튀어나왔고 동작은 하는 둥 마는 둥 했다.

특히 마지막 팔다리 운동 동작은 너무 우스꽝스럽게 여겨져 잘 따라 하지도 않았다.


최근에 아침마다 국민체조를 하고 있다.

오히려 나이가 들면서 국민 체조는 참 좋은 스트레칭의 도구라 생각이 든다.

국민 체조의 모든 동작을 내가 다 무리 없이 할 수 있는 자체가 내 몸이 건강하다는 증거가 된다.

반대로 이 모든 동작이 힘들거나 부자연스럽다는 건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뜻이 된다.


나름대로 걷기를 열심히 하지만 걷기로 온몸에 스트레칭이 다 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국민체조를 하다 보면 전신의 스트레칭이 잘 되는 것을 느끼게 된다.


나이가 들수록 몸이 유연해지는 것이 아니라 뻣뻣해진다.

그래서 나름대로 운동을 하고 스트레칭을 하지만 경험상 가장 손쉬우면서도 효과적인 스테레칭 방법이 국민체조인 것 같다.


초등학교 때는 그렇게 싫었던 국민체조 노래가 이제는 참 정겹다.

이제는 국민체조 시작을 알리는 음악과 맨트가 내 몸을 깨우는 시작이 되고 있다.


https://youtu.be/tUSBM4gPedU